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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2%대 상승..은행·상품주↑

유럽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지수는 113.65P(2.26%) 상승한 5137.9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지수는 148.79P(2.7%) 상승한 5657.64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95.20P(2.59%) 상승한 3770.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금값 등 금속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금 선물가격이 온스당 1040달러까지 치솟으며 BHP 빌리톤, 앵글로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리오틴토, 엑스트라타, 유라시안내추럴리소시스의 주가는 4.8%~7.9% 올랐다.

BoA-메릴린치가 유럽 은행들의 투자등급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며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차타드, HSBC, 바클레이즈, 로이드뱅킹그룹,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BNP 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의 주가는 1.3%~7.8%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주 발행 계획을 발표한 소시에떼제네랄의 주가도 2.85% 상승했다.

유가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의 수요 증가 전망으로 배럴당 71달러선을 돌파했고 관련 에너지주들인 로열더치쉘, BP, 툴로우오일, BG 그룹이 2.8~8.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