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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힘빠진 토고 5-0으로 대파

일본이 토고를 5-0으로 대파했다.

일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일본의 미야기 스타디움서 열린 토고와 평가전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A매치 4연승을 거뒀다.

이날 일본의 오카자키는 전반 6, 7분과 후반 20분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 일본은 모리모토 다카유키(카타니아)와 혼다 게이스케(VVV벤로)가 전반 10분과 후반 40분 각각 골을 넣었다.

다만 힘이 빠진 토고팀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앞서 아프리카 팀 상대 전술을 점검하려던 일본의 의도는 물 건너 갔다는 평가다. 

이번 토고팀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맨체스터 시티) 등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빠지고, 경기 전날 입국한 선수들도 고작 14명으로 대부분 2군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다음달 15일 남아공월드컵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과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