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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환, 결혼 40일 만에 별거 이어 이혼 “좋은 사람과 함께 하고파”

탤런트 배도환이 이혼 7년 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심경을 밝혔다.

16일 오전 9시29분에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 아침)에서 배도환이 7년 전 이혼한 뒤 혼자 지내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001년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의 ‘배도환 장가보내기’ 코너라는 공개 방송을 통해 아내를 만나 화제를 모았던 배도환은 만난지 6개월여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나 40여일 만에 별거에 들어가며 이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배도환은 ‘좋은 아침’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호적상으로는 깨끗한 싱글”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픔을 극복했음을 보여줬다.

“싱글로 지낸 지 7년 됐다”며 “내 사전에는 이혼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혼이었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한 배도환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재혼할 마음이 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탤런트 양금석은 “10년째 싱글로 지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이혼 후 현재의 심경을 전했고, 개그맨 엄용수도 “좋은 사람을 만나 ‘재재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