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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09년 찾아가는 IT 특강 23일 첫 실시

SK C&C가 2010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및 미래사회의 IT기술 이해를 위한 '찾아가는 IT 특강'을 진행한다.

SK C&C는 11월 23일 서울 한영고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2주 동안 서울 경기 성남일대 고교를 직접 방문해 '미리 가보는 Tomorrow City'란 주제로 IT 특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IT 특강' 행사는 수능 시험 이후부터 성적 통지일까지의 기간 중 매년 되풀이되는 고3 교실의 수업공백 해소와 함께 고 3수험생의 대학진학과 사회진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IT특강에는 총 35개 학교 14,000여명의 고3 학생들이 참석, 1시간~2시간 동안 미래의 최첨단 IT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IT특강 행사는 '장학퀴즈' 등 지난 30여년동안 교육∙장학사업에 힘써온 SK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특강 역시 고3 수험생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IT 세상을 일깨워줘 보다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SK그룹의 나눔경영 방침의 연장선상에 있다. 

SK C&C는 이에 앞서 사내 IT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제조컨설팅팀 이원석 위원, 공공·금융 전략 마케팅팀 최준호 부장, Smart Card 사업팀 문운홍 부장, 건설·SOC 사업담당 김동환 부장, 공공·금융 전략마케팅팀 강상백 차장 등 12명의 전문강사를 선발했다.

강사 12명은 SK C&C가 수행하고 있는 주요 u시티 사업의 동영상물과 가상현실 분야의 u-패션, 새로운 대학 문화를 만들어가는 u-캠퍼스 등을 활용해 주거, 환경, 교통, 쇼핑, 대학 등 변화하는 미래 생활 등을 조명한다.

또한, SK C&C와 SK그룹이 함께 구축한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미래도시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도 소개한다.

23일 오전 강동구 한영고등학교에서 강사로 나선 SK C&C 이종혁 차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IT 기술로 인해 변화될 10년 후의 미래 생활 환경을 알려 줄 것"이라며 "고 3학생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행복한 미래도시를 꿈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 C&C 관계자는 "2007년에 성남 지역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IT 특강에 대해 학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작년에는 30개 학교, 올해에는 35개 학교로 늘리게 된 것"이라며 "더욱 많은 학교를 찾아갈 수 있도록 대상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