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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버튼 없앤 새 아이폰 SE 모델 준비

애플은 아이폰 16 출시를 앞두고 내년 초에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와 함께 새로운 저가형 휴대폰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새로운 보급형 모델 업데이트된 아이폰 SE(코드명 V59)의 생산이 임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또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할 새로운 아이패드 Air 모델과 키보드를 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출시는 애플이 5G 기능을 추가한 2022년 이후 아이폰 SE의 첫 번째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최신 모델을 통해 애플은 기존의 홈 버튼 디자인에서 벗어나 엣지 투 엣지 화면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SE 개편은 특히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모델의 가격은 429달러(약 56만원)로 표준 아이폰보다 수백 달러 저렴하지만 많은 경쟁 제품보다 비싸다.

SE 모델을 더 고급형처럼 보이도록 현대화하면 저예산 쇼핑객을 유인하고 잠재적으로 화웨이와 샤오미 같은 브랜드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말했다.

새로운 SE 휴대폰은 아이폰 16 및 작년 아이폰 15의 하이엔드 버전과도 작동하는 곧 출시될 AI 도구 모음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모델은 상단의 노치 컷아웃을 포함하여 아이폰 14와 비슷할 것이다.

애플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현재 SE는 홈 버튼이 포함된 마지막 표준 버전인 아이폰 8과 더 비슷하다.

코드명 J607 및 J637인 새로운 아이패드 Air 모델은 내부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11인치 및 13인치 버전의 새로운 에어를 위한 매직 키보드 액세서리인 코드명 R307 및 R308의 업데이트 버전도 준비 중이다.

이 버전에는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의 일부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초, 애플은 M2 칩으로 에어 라인업을 업데이트하고 13인치 화면 옵션을 추가했다.

올해 말에는 코드명 J410인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도 출시될 계획이다.

개선된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는 올해 아이패드 에어와 동시에 출시되었다.

이 고급형 기기에는 아직 다른 모델에 적용되지 않은 M4 프로세서가 포함되어 있다. 즉, 칩이 이미 한 세대 앞서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덜 시급하다는 뜻이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SE와 아이패드 외에도 맥 컴퓨터 라인업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올해 업데이트된 모델에는 개선된 맥 미니와 업데이트된 맥북 프로및 아이맥이 포함된다.

이 모델들은 M4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M4 칩은 내년 맥북 에어, 맥 스튜디오 및 맥 프로에 탑재될 예정이다.

MacBook Air, Mac Studio 및 Mac Pro에 탑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