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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 세경-준혁 등 러브라인, 그 향방이 정해졌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과 정지훈(최다니엘 분)의 알듯 모를 듯한 마음이 가닥 잡혔다.

지난 26일 55회 방송된 MBC '지붕뚫고 하이킥'이 22.5%(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면서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근 신세경을 향한 정준혁(윤시윤 분)의 마음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정음과 지훈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가운데, 이날 방송분에서 그 마음이 본격적으로 표현된 것.

또다시 만취한 정음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지훈에게 2차를 가자며 졸랐고, 그 순간 정음에게 달려든 오토바이 때문에 지훈을 걷어차게 된다. 다음날 술에서 깬 정음은 입원한 지훈을 찾아가고, 지훈이 중요한 부위를 다쳤다는 소리에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사실 크게 망가졌다는 지훈의 중요한 것은 그의 고급 시계였다. 지훈은 정음에게 장난을 치지만 결국 정음에게 들키고 만다. 이때, 억울함을 호소하며 대성통곡하는 정음에게 지훈이 슬쩍 마음을 내비친 것. 지금껏 '지붕뚫고 하이킥'의 대표 청춘 캐릭터였던 세경, 정음, 지훈, 준혁의 러브라인이 또렷해진 셈이다.

'지붕뚫고 하이킥'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각자 선호하는 커플들을 짝짓기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을 간직한 세경-시윤 커플과 좌충우돌 코믹 웃음을 자아내는 정음-지훈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보자.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