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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 CAS속기 연수과정 시작

사단법인 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와 한국CAS속기협회가 주관 시행하는 23기 속기 연수과정이 시작됐다.

▲한국CAS협회 최광석 이사가 속기 연수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CAS속기협회>
▲한국CAS협회 최광석 이사가 속기 연수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CAS속기협회>

한국CAS속기협회는 지난 1월 19일 23기 속기 연수과정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면접을 실시한 결과 모두 20명이 연수생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속기사, 특히 속기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증을 필히 취득해야 하며, 취업이라는 최종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한글속기(컴퓨터) 국가자격증 또는 협회 컴퓨터속기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CAS속기 연수과정은 속기 자격 취득자의 취업과 실무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됐다.

연수팀장인 조민아 1급 속기사는 "22기까지의 수료생들은 법원, 의회, 자막방송, 속기사무소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고 밝히고 "협회 연수과정이 취업은 물론 실무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23기 속기 연수과정에서는 올바른 속기자세 및 활용 약자, 속기와 문법 기초, 국회 속기록 작성, 법원 및 검찰의 조서 작성 방법, 주주총회 및 녹취록 작성, 속기와 한글문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디지털(컴퓨터)속기사의 취업과 실무에 꼭 필요한 과목들을 배우게 된다. 강사진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