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히터만 피한다고 다이아몬드 피부 되나?

도자기피부에 이어 최근에는 다이아몬드 피부가 유행을 하고 있다. 이는 도자기피부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피부 상태로 반짝 반짝 빛나는 피부의 특징을 다이아몬드와 연관시킨 것이다. 

연예인 K씨는 자신의 피부 비결 중 하나가 자동차 히터를 틀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히터를 틀지 않는 것만으로는 그들의 피부 비결을 모두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평소 생활 습관을 조금 개선한다면 더욱 나은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 다이아몬드 피부 위한 생활 습관 개선법

▷첫째도 보습, 둘째도 보습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피부라면 주름은 물론 각종 트러블에도 안전하다.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쉽게 생기고 피부 탄력도 떨어진다. 즉, 피부 속 수분 함량 정도는 피부 건강의 척도라 할 수 있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면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이 될 수 있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체내 수분 흡수율을 높여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에 직접 수분을 주고자 수분 크림을 챙겨 바르고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은 최대한 얇게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것은 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행동이다. 두꺼운 메이크업일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메이크업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 노폐물과 섞여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되도록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즐기라는 것이다.

▶ 이미 망친 피부, 되돌릴 수 없어…

허나 이렇게 피부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을 아무리 충실히 이행하더라도 이미 생긴 주름은 되돌릴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주름 케어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5분 만에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가능한 쁘띠성형은 가장 인기있는 주름 제거 방법이다. 명동피부과 라마르클리닉 김상혁 원장은 "눈가, 입가 팔자주름, 목주름과 같은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좋은 화장품을 바르거나 마사지를 받아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런 경우 보톡스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전한다.

보톡스 시술은 일시적으로 피부에 주름을 만드는 근육의 움직임을 완화해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부위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5~10분 정도면 시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고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은 물론 붓기가 거의 없어 일상생활도 무리 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김상혁 원장은 "보톡스 외에도 쁘띠시술 중 하나인 필러 시술을 이용하여 얼굴의 꺼진 부분을 채워주면 주름을 완화해 어려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전한다.

반짝 반짝 빛이나 웃어도 눈가에 주름을 찾을 수 없는 연예인들의 피부와 자신의 피부를 비교하고만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쁘띠성형으로 다이아몬드 피부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