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입주를 앞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38개 단지에서 총 1만 7754가구가 입주예정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달 1만 5919가구에 비해 1835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은 전월(1만 1699가구)보다 4518가구 줄어든 7181가구가 입주를 앞둔 가운데 서울은 서초구 ‘서초교대e-편한세상’ 등 6개 단지 1723가구, 경기도는 남양주시 ‘금강펜테리움9블록’ 등 13개 단지 4740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17개 단지 총 1만 1071가구로 2월(4734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중 울산 5개 단지 2813가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대구(1개 단지 2420가구), 충남(4개 단지 1831가구), 경북(3개 단지 1668가구), 광주(2개 단지 958가구), 경남(2개 단지 883가구)순이다.
◆ 주요 입주 물량
대림건설이 금호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교대e-편한세상이 오는 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규모는 11~20층의 총 6개 동 전용면적 59~176㎡, 435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대우건설이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푸르지오 800세대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13~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3㎡의 면적을 구성되어 있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한화건설이 지은 ▲꿈에그린파크가 입주한다.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128~142㎡의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 9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이 입주하며 15층 15개 동 전 평형이 전용면적 84㎡로 총 790가구 규모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송현주공을 화성산업이 재건축한 ▲상인화성파크드림이 이달 말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18~28층 27개 동 총 242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전용면적 59~157㎡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