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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에서 매력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호란이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후속극인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를 통해 본격적인 정극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국가가 부른다>는 “대한민국에 안 되는 게 어디 있어?”하는 직업정신 제로의 생계형 순경 ‘철판女’ 오하나(이수경 분)와 “대한민국에 안 되는 건 안 됩니다”라는 원칙주의자, 융통성 제로의 정보원 요원 고진혁(김상경 분)이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돈에 울고 권력에 기죽는 우울한 사회를 발랄함과 명랑함으로 역전시킬 명랑 순정 만화 같은 ‘엔도르핀 드라마’다.
호란은 실력파 가수, 방송 MC, 라디오 DJ, 심지어 에세이집 ‘호란의 다카포’를 펴내며 작가로도 활동해 ‘엄친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호란이 <국가가 부른다>에서 연기하게 될 인물은 ‘엄친딸’인 그녀의 이미지와 딱 맞는 ‘무결점 완벽女’인 ‘최은서’.
최은서는 <국가가 부른다>의 주요 무대가 되는 NIA(National Intelligence Agency)의 요원들 중 외모적으로도 능력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내어 그 완벽함을 자랑하는 ‘여신 급’ 요원. 있는 집안에서 사랑 받고 자랐고,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야무짐과 자신감, 똑똑한데다가 당차기까지 한 매력으로 골고루 완전무장한 그야말로 ‘엄친딸’이다.
지난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레스토랑 CEO 김산 역으로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치른 ‘클래지콰이’의 파트너 알렉스에 이어 월화드라마를 책임지게 된 호란은 “새로운 도전에 마음이 설렌다. 김상경, 이수경, 류진 등 많은 배우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최은서’를 그려나가겠다.”고 전하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또 <국가가 부른다> 제작사 관계자는 “완벽해 보이는 인상과 똑 부러지는 어투를 가진 호란이 완벽한 최은서 역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야무지고 지적인 그녀가 최은서를 잘 표현해낼 것이라 믿고 있다.”며 호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란은 <국가가 부른다> 속에서 고진혁을 위해 자신이 모든 것을 안고 떠났다가 3년 만에 돌아오는 고진혁의 잊지 못할 옛 사랑으로 오하나 역의 이수경과 고진혁 역의 김상경과 함께 삼각관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진정한 ‘만능엔터테이너’ 호란의 연기를 볼 수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는 따뜻한 햇살에 선선한 바람이 부는 놀러가기 딱 좋은 봄 날씨 같은 상쾌한 드라마로, 완벽하지 않아 더욱 인간적인 네 남녀 주인공들(김상경, 이수경, 류진, 호란)의 사랑, 행복을 그려갈 예정이다. ‘엔도르핀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는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 후속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와이트리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