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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네티즌들의 성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OST가 1위를 차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씨야가 부른 '가슴이 뭉클'은 4월 둘째 주(4월11~17일) 소리바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씨야의 애절한 목소리로 부른 '가슴이 뭉클'은 사랑의 아픔을 담은 곡으로 극중 '개인'과 '진호'의 주요장면에 쓰이며 전주 대비 52계단이나 상승해 정상에 올랐다. 또한 김태우의 '빗물이 내려서'와 윤하의 '말도 안돼'가 각각 4위와 8위에 랭크되는 등 「개인의 취향」OST중 3곡이나 10위권에 진입해 드라마 OST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수목 미니시리즈 중 네티즌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개인의 취향」은 한 팬이 직접 부른 '개취송'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개인의 취향 갤러리'에 올라온 '개취송'은 씨야의 '가슴이 뭉클'이 「개인의 취향」에 대한 애정을 담은 많은 글을 부탁하는 내용으로 개사되어 많은 팬들의 웃음과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여성스러워진 개인과 점점 개인을 의식하게 되는 진호의 모습이 담기며 키스신 이후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7회에서는 상고재에서 나가려하는 진호의 고민과 함께 최관장(류승룡)의 놀라운 고백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주 7,8회 방송에서는 배우 윤은혜와 줄리엔 강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