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생활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전세대를 대상으로 '소등행사' 캠페인을 실시했다.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자'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소등행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모든 조명을 끄는 것으로 관내 공공기관 32개, 140개 아파트 등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공동주택 외에도 일반주택, 상가 등에서도 자율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