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은 일대는 부안군과 고군산군도일대, 김제 심포·광활면, 군산시에 이르는 인접 지역 간 방대한 문화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일대 주변에 걸쳐져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은 광활한 새만금방조제와 더불어 100배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 부안군 주변이야기
▲새만금전시관 : 새만금전시관은 1995년 8월 개관해 매년 평균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시관은 한국 간척기술의 발전사, 국토이용상의 현안 문제, 간척사업 추진 현황, 상류유역 수질개선대책, 호소 내 수질보전대책 및 환경친화적 개발, 우리나라 주요 철새도래지, 새만금지구 모형설명, 배수갑문 모형, 새만금 위성사진, 간척 이후 형성된 새로운 갯벌, 새만금지구 시대별 간척지, 방조제 표준단면, 종합관광권 형성, 사업효과 등이 한눈에 볼 수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 변산은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으로 불리며,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힌다. 변산에는 의상봉을 비롯해 쌍선봉, 관음봉 등의 봉우리 중 최고봉인 의상봉(509m) 정상 바로 아래에 의상사터가 있으며, 내소사와 채석강 등 자연경관이 수려해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채석강 : 채석강은 변산반도의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으며 면적은 약 13만㎡이며,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백악기의 지층으로 바닷물에 침식,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하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해 지어진 이름이다.
▲내소사 :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하고 있는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34)에 혜구두타가 창건했고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m 전나무숲길에서 삼림욕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빛바랜 대웅보전(보물 제291호)의 모습에서 천년고찰의 기품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계화도 : 1976년 9월 계화도(界火島)가 계화리가 되고, 원래 면적 2.5㎢, 해안선길이 약 7000m의 작은 섬이었지만, 1963년 시작된 동진강(東津江) 하구의 대규모 간척공사로 육지와 이어졌으며 이 공사로 조성된 경지는 약 46㎢에 이른다.
◇ 고군산군도 주변이야기
▲비안도(飛雁島) :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 중에서 최남단에 위치하는 섬이다. 면적 1.63㎢에 해안선의 길이 6.6㎞이다. 섬의 모양이 날아가는 기러기를 닮았다고 해서 비안도라 불한다. 섬에는 높이 191m의 노비봉이 있고, 이 봉우리를 덮고 있는 동백나무와 괴목나무숲이 장관을 이룬다.
▲신시도(新侍島) : 신시도는 새만금방조제로 연결돼 있으며, 방조제를 통해서 차를 타고 신시도에 갈 수 있는데, 199봉, 월영재, 월영봉 정상, 대각산 정상, 122봉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일일등산길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야미도(夜味島) : 3호방조제 종점에 위치하고 있는 야미도라는 섬은 고군산군도 섬중에서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약 2.5㎞ 정도 떨어져 있고 새롭게 떠오른 일출과 일몰 명소이다.
▲고군산군도 :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무녀도·선유도·신시도·방축도 등 6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20.3㎢, 4528명)이다.
▲고군산 8경 : 제1경 명사십리(明沙十里), 제2경 평사낙안(平沙落雁), 제3경 망주폭포(望主瀑布), 제4경 삼도귀범(三島歸帆), 제5경 선유낙조(仙遊落照), 제6경 장자어화(壯子漁火), 제7경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 제8경 월영단풍(月影丹楓)
◇ 김제 심포·광활면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深浦里)는 깊숙이 들어간 바닷가에 있었기 때문에 깊은 갯골이라고 부르다가, 포구로 이용해 심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인접 지역은 광활면(廣活面)으로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쌀생산을 위해 광활방조제가 축조돼 신설된 간척지 면으로서, 이름대로 넓은 평야여서 지평선이 보인다.
새만금 간척지 광활 시험포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김제 광화면 새만금지구 내 0.5㏊ (튜립 등 구근류 0.2㏊, 채소류 0.1㏊, 자생식물 0.2㏊)를 심어 방조제 개통과 함께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새만금을 볼 수 있다.
◇ 군산시 주변이야기
▲비응도(飛鷹島) : 비응도는 매가 나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 비응도라 했다.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섬 가운데 하나이며, 매년 말이면 해넘이 축제가 이곳에서 행해질 정도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비응항(飛鷹港) : 4호방조제 끝부분 바다측에 보이는 것이 국토해양부가 군산내항 퇴적량 증가에 따른 대체시설 차원에서 민자 유치로 건설된 비응항이다.
▲새만금풍력발전소 : 군산시 비응도동 군장산업단지 내에 있으며, 풍력발전기 10기(7.9㎿, 750㎾×6기, 850㎾ × 4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