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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잠실경기장에 등장해 인기를 끈 '잠실 응원녀'가 '건대 장진영'으로 화제가 됐던 박은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은지는 잠실경기장에서 LG유니폼을 입고 막대풍선을 들고 티아라의 보핍보핍 안무를 훌륭히 소화해 각종 포털사이트 UCC게시판에 게시되며 '잠실 응원녀'라는 별명과 함께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기장마다 미인 풍년이다", "귀엽게 생겼는데 친근한 얼굴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잠실 응원녀'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다.
SBS '스타킹'과 KBS '로드쇼 퀴즈원정대' 건국대학교 편에 출연해 '건대 장진영'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은지는 현재 쥬얼리, VOS 등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에 소속돼 9인조 걸 그룹 '나인뮤지스'로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오는 22일 잠실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0 드림콘서트에서 데뷔무대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11일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응원녀'가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월드컵 열기의 시초로는 미나를 필두로 엘프녀 한장녀에 이어 최근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이 레이싱 모델로 알려졌다. 이어 19일 인터넷상에서는 '잠실 응원녀', '건대 장진영'으로 불리는 박은지까지 월드컵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은지에 이어 어떤 '응원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