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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벤치마킹한 '여자의 자격' 과연 기대해도 좋을까?

여성판 '남자의 자격'이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케이블채널 큐는 여자 연예인 7명으로 구성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여자의 자격'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여자의 자격'은 카리스마 왕 언니 이경실을 중심으로 정선희, 김신영, 예능 버라이어티 첫 도전자 배우 김지영을 포함해 7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매 회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이 오마주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KBS 2TV ‘해피 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이다.

처음에는 그다지 빛을 받지 못했던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등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연령대의 연예인들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쌓여가는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며 갈수록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여자의 자격'은 오는 28일 1박 2일간 첫 방송분을 녹화할 예정이다.

'남자의 자격'을 벤치마킹한 이 프로그램의 방영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 없이 따라하기식으로 하는 케이블 방송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하였다.

한편, 케이블 방송 'MBC 에브리원'에서는 '무한도전'의 여성판인 '무한걸스'가 제작되어 현재 시즌2가 방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