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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유오성, 한 가수에게 일침 “연기 못하면 하지 말아라”

배우 유오성이 한 가수에게 일침을 날린 적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유오성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타 분야 출신들의 연기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MC 윤종신은 "요즘 가수들의 연기 진출이 활발한데 타 분야에 있는 분들의 연기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유오성은 "예전에 어떤 가수와 문제가 생긴 적이 있었다"며 "그 가수에게 대놓고 다시는 연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유오성은 "내가 볼 때 그 사람이 예의가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 사람한테 연기하지 말라고 했다"며 "내가 가수를 안 하는 것은 노래를 못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한테)연기 못하니깐 배우라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유오성은 "이거 하다 안 되니깐 저거 하면 안된다"고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특히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정준하는 어땠냐는 질문에 유오성은 "성실하게 잘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워낙 바쁘게 사는 친구이다 보니까 스케쥴을 잘 못 맞춘 적이 있었다"며 "그 때 한 마디 했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MBC 파업으로 '황금어장'은 이날 6주 만에 방송이 재개됐다. 유오성과 김동욱이 출연한 '라디오 스타'는 지난 4월 7일 이후 6주만에 방송됐다.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 '무릎팍도사'에는 금난새가 출연했다. 오는 26일에는 '피겨퀸' 김연아 출연분이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