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지성, “연인 이보영에 대한 질문은 노코멘트”

지성이 최근 열애 중인 이보영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밝혔다.

지성은 지난 19일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김해 문화의 전당 누리홀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 / 연출 최종수 장수봉)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은 "입대 직전 배종옥 선배님과 '떨리는 가슴'이라는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연기한 적이 있다. 당시 '연기가 이런 거구나'하는 맛을 보고 떠나게 해주신 분이다. 상대 배우를 몰입하게 해주는 분이라 이번에 모자로 출연하게 돼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 촬영이 많아 이보영과 데이트가 어렵겠다'는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 죄송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지성은 등장 때 '러브액츄얼리 식' 인사를 하며 취재진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성은 '김수로'에서 12소국을 통합한 가야 최초의 왕 김수로로 분한다. 의협심 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불같이 뜨거운 혁명가적 기질과 적을 마음으로 승복시킬 줄 아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인물이다.

'김수로'는 가야를 주요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사극으로 막강한 철기기술과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가야와 가야 최초의 왕 김수로의 일대기를 다룬다. 지성 외에 배종옥, 유오성, 고주원, 서지혜, 이필모, 강별 등이 출연한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