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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호 뉴타운 개발’ 4개구역 통합

▲ 천호뉴타운 위치현황
▲ 천호뉴타운 위치현황
서울시는 천호 뉴타운지구 중 지하철 8호선이 통과하는 선사로 서측의 4개구역이 하나의 대규모 구역으로 통합했다.

한강변의 개방감과 전망 확보, 다양한 스카이라인 형성, 녹지·공공시설 확충 및 한강 접근성 개선, 한강공공성 회복 시책 등을 뉴타운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통합되는 7구역은 11만 7944.7㎡ 면적에 2만 1975㎡의 녹지를 확보할 계획이며 평균층수 30층, 최고층수 50층까지 높이계획이 완화되고,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법정상한인 300%까지 용적률이 완화된다.

또한, 즈믄길변에 48m 폭원의 연결녹지를 신설함으로써 천호공원과 이어지는 한강변 보행녹지축이 생겨 한강 접근이 보다 용이해지고, 보행자중심의 광진교와도 연결된다.

아울러, 단지내 공공청사(2,039㎡), 사회복지시설(1,516㎡) 및 폭 15m 도로계획을 추가하는 등 주민편의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

한편, 천호 뉴타운은 ‘08년도와 ’06년도에 정비구역이 결정되고 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조합설립을 추진 중에 있는 1, 2구역을 포함해 총 7개 구역으로 5,76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 천호뉴타운 통경축
▲ 천호뉴타운 통경축, 바람길, 위치현황
▲ 천호뉴타운 통경축(상)/ 바람길(하)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이번 개발기본계획의 변경으로 천호 뉴타운이 한강변에 접한 이점을 살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면서 시민들과 한강을 공유함으로써 한강공공성을 회복한 대표적 수변 뉴타운으로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