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전문제조업체인 ㈜우리술은 최근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사진)가 한일중 3국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9일~30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타(ICC)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아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총리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으며, 2008년부터 3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는 정상회의다.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우리술 제주감귤 막걸리’는 ㈜우리술에서 생산하는 천연과일로 만든 칵테일막걸리 중의 하나로, 새콤 달콤한 맛과 100%로 제주감귤을 사용해 아미노산 함유량이 풍부하며 막걸리에서 연노랑 빛이 돌아 시각적으로도 우수하다.
또 쌀을 주원료로, 뒷맛이 깨끗하고 트림이 없으며 제주도 특산품를 상징하는 제주마크를 단 유일한 제주감귤 막걸리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우리술은 막걸리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해온 회사로 과일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곡류 막걸리를 개발해왔다.
특히, 지난해 초부터 일본 대형마트중 하나인 까르푸, 일본 4대 메이져 백화점, 일본 최대편의점인 세븐일레븐 등의 입점을 통해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했다.
박성기 ㈜우리술 대표이사는 “막걸리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이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의 공식만찬주 선정을 통해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막걸리가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즐겨 마시는 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