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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품질관리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

세계최대 자동차기업 도요타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품질관리에 나섰다.

도요타 자동차는 12일(美 현지시간) 품질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후속대책으로 해당 분야 민간 전문가 4명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들 전문가를 통해 사고 분석, 완벽한 소비자불만 대응, 미디어와의 원한할 소통, 품질 보증 등의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8월부터 연이어 결함 발견되면서 전세계적으로 850만대 이상이 리콜되면서 미국 정부와 소비자로터 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학계와 소비자 단체 전문가 4인은 일본 과학자와 엔지니어 연합에서 추천한 이들로 각각 오사다 히로시 도쿄공업대학 교수, 가노 노리아키 도쿄과학대 명예 교수, 구사카베 야스오 일본자동차기자협회장, 미우라 요시코 일본 소비자연합회 간사로 밝혀졌다.

 

한편, 거듭된 품질개선 다짐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미국 남일리노이대학의 데이비드 길버트 교수는 리콜 해당 차량의 전자시스템 결함이 급발진의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도요타측이 이를 묵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