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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윤도현,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

YB 윤도현이 1년 5개월 만에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속 프로그램인 '스케치북'에 출연해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그는 "넓은 마음의 소유자 대인배 윤도현입니다"고 당당히 밝힌 뒤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 떨리고 설렌다" 고 새로운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6년 7개월 동안 MC의 자리에 있다가 게스트로 앉으니까 이상하다"며 속내를 털어놨고 이에 MC 유희열은 자리를 바꿔줘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그는 재치있는 입담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한편 그는 지난해 4월 한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예정됐으나 취소돼 논란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진보적 시각을 가져오던 그에 대한 정치적인 압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