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데뷔한 악동클럽의 멤버 정윤돈이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 정윤돈이 나오자 심사위원인 가수 아이비는 “어떻게보면 가요계의 선배님이시기도 하다”면서 “악동클럽 출신”임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정윤돈의 ‘슈퍼스타K2’ 오디션 참가 이유와 노래 실력은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지만 잠깐의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윤돈은 MBC의 인기프로그램 ‘악동클럽’을 통해 발탁된 정이든, 이태근, 임대석, 권세은과 함께 지난 2002년 악동클럽 1집 앨범 ‘리멤버(Remember)’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같은 해 KM 뮤직페스티벌 신인상을 받는 등 관심을 모았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후 2006년 임대석과 권세은이 탈퇴하고 양치환을 새 멤버로 영입해 디 에이디(The AD)라고 팀명을 재정비해 1집 ‘비긴(Begin)’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2’에는 정윤돈 외에도 MBC 18기 공채개그맨 이정규와 KBS 20기 개그맨 이상구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