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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라쿠텐전 4타수 무안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김태균이 안타 없이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15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했지만 5타석에 나와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5로 떨어졌다.

김태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된 김태균은 4회 2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기요타 이쿠히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54 득점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이후 5회 3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 8회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고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해 팀 승리에 기여를 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지바 롯데가 이마에 도시아키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