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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레알 마드리드 가고싶다" 관심표명

메주트 외질(22, 베르더 브레멘)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 응한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 소식에 대해 "알로스프 단장은 내게 영입 제의가 없다고 말했다. 정말 슬픈 일이다"며 "나는 브레멘이 협상을 수용하길 바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외질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호르제 발다노 단장 주도 아래 외칠의 소속팀 브레멘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브레멘의 칼라우스 알로스프 단장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수용할 수 없는 제의를 받았다. 어떠한 협상도 있을 수 없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제의를 단박에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영국의 주간지 <선데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외질의 영입을 적극 추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료에 관한 견해 차이로 인해 FC 포르투에서 맹활약 중인 메이렐레스 영입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