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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이근호 점검위해 입국 연기

조광래(56) 감독이 이근호(감바 오사카. 25)의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해 입국 일정을 연기했다.

축구협회는 16일 "조광래 감독과 박태하 코치가 이근호 선수를 점검하기 위해 입국을 18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조광래 감독은 17일 오사카 엑스포스타디움서 열리는 감바 오사카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2010 J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열린 나이지리아전서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이근호는 감바 오사카의 공격수로 출전해 조광래 감독 앞에서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