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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은퇴 후 맨유 감독 하고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이언 긱스(36)가 현역 은퇴 후 소속팀의 감독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긱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뉴스 오브 더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내가 선수생활을 마친 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맨유의 감독을 맡거나 조국 웨일즈를 지도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축구는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30대 후반이 되면 축구를 그만둬야 할 것이다. 감독을 맡게 되면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겠지만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원하는 꿈이며 즐길 수 있는 대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오직 맨유에서만 20년을 보낸 긱스는 벌써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으며 코치 자격증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맨유는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0/2011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