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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 높아졌다

메수트 외질(베르더 브레멘. 21)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브레멘이 외질을 놓아주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에라도 연봉 500만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는다는 조건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외질과 구두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브레멘과 계약이 1년 남은 외질은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브레멘을 떠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 점을 감안해 브레멘 측에 외질의 이적료로 900만 유로만을 제시했으나 브레멘이 이를 거절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1400만 유로를 제시하면서 브레멘 측에 이틀 내로 답변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질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 같은 기회가 온다면 기회를 잡고 싶기 마련”이라며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나는 협상이 지속되어 브레멘이 제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