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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이대호(롯데. 28)를 관심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 에이전트는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이 이대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사실이다"며 "그 중에서도 확실히 다저스가 거론될만 하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에이전트는 "이대호에 대한 정보에 있어서 만큼은 다저스가 확실히 앞서 있을 개연성이 크다. 만약 훗날 이대호가 미국 진출을 원한다면 다저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도 분명 높다"고 말했다.
한편 WBC나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가 아닌 상황에서 미국내 주요 언론에 국내 선수의 이름이 거론된 건 2004년의 심정수(당시 현대에서 FA) 이후 이대호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