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철(38) U-20 대표팀 감독이 여자 A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술위원회는 공석인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에 최인철 감독을 선임했다"며 “또한 여자대표팀 코치진 선임을 최인철 감독에게 일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인철 신임 감독은 10월 열릴 피스퀸컵과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여자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동북중.고-건국대를 졸업한 최인철 감독은 2000년 동명초등학교 여자축구부 창단 감독을 시작으로 오주중(2001∼2004년), 동산정보고(2004∼2008년)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8월 초 독일에서 막을 내린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는 한국의 대회 3위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