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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개막전 3:0 승리…박지성은 결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얻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EPL 1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대런 플레처 그리고 라이언 긱스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통해 끊임없이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폴 스콜스가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가 수비 맞고 흐르자 베르바토프가 가볍게 차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으로 앞섰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종료직전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42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연결받은 대런 플레처가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교체투입된 라이언 긱스가 후반 42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한편 올해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커뮤니티 실드서 맹활약을 펼쳤던 박지성은 지난 3시즌에 이어 4시즌 연속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 등으로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컨디션이 저하된 것을 우려해 출전명단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