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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송윤아 부부, 2세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중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2세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이미 아들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움 바이오인슈어런스 측은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지난 8월 초 태어난 아들이 미래에 질병 걸릴 것에 대비해 제대혈 줄기세포의 보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차움 측은 "바이오인슈어런스는 혹시 모를 질병에 대비해 자가 줄기세포를 보관해두는 미래 건강보험으로 말초혈액줄기세포, 면역세포, 지방줄기세포, 제대혈 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이 중 아이의 제대혈 보관을 등록함으로써 1호 고객이 됐다"고 전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분리해 검사한 후 냉동 보관했다가 자녀가 백혈병이나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한편 현재 제대혈을 보관 중인 스타들로는 이영표, 이을용, 이봉주 등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김승우-김남주 부부, 이재룡-유호정 부부, 박성웅-신은정 부부, 윤도현, 남희석, 지석진 등이 있으며 축구선수 정성룡과 정조국-김성은 부부, 장동건-고소영 부부 역시 아기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