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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나래, 기성용에 영상 프러포즈

여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나래가 이상형인 기성용 선수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나래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기성용 선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정재용이 “기성용 선수와 친분이 있다”고 하자 김나래가 정재용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MC들이 “기성용 선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봐라"고 김나래를 떠밀자 “저희도 유전자 보호차원에서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깜짝 프러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나래는 “저는 진짜 영광이니까 연락만 주세요”라며 “성용 오빠랑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아빠를 닮아서 키도 크고 축구를 잘할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의 주역 문소리, 지소연, 김나래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180도 다른 20대 초반의 깜찍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