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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공격 포인트 없이 풀타임 출전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25)이 아쉽게도 시즌 첫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후반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으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26분 박주영은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헤딩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몽펠리에의 벤자민 스탐볼리에게 걷어차여 쓰러졌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어 후반 32분에 박주영은 오른쪽 측면에서 이고르 롤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각적인 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골라인 밖으로 벗어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AS모나코는 이날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지난 8일 올랭피크 리옹과 1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점 2점으로 20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박주영은 오는 22일 오전 2시 RC렌과 시즌 3라운에서 시즌 첫 득점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