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세븐, 박한별에 공개 애정 과시 ‘고맙고 사랑해’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8년된 여자친구 박한별에게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에 출연한 세븐은 “성격이 너무 긍정적인 것 같은데... 어떡하죠?”라는 고민을 들고 '무릎팍'을 찾았다.

이날 세븐은 방송 최초로 연인 박한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박한별에게 영상메시지를 남기라는 무릎팍도사 강호동의 제안에 "8년 넘는 시간동안 항상 옆에서 힘이 돼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모두 너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세븐과 박한별은 지난해 나란히 머드팩을 하고 '6년째 열애중'이라고 적힌 사진이 유포돼 뒤늦게 '7년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은 전격 공개했다.

"열애를 공개한 날 처음으로 나란히 손을 잡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고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너무 긴장돼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는 세븐은 또 "권상우 씨가 결혼 후 팬까페 회원 수가 확 줄었다고 하셨는데 정말 공감된다"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나니 26만이던 팬까페 회원수가 16만으로 급감하더라"고 섭섭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븐은 학창시절 YG패밀리로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미국진출에 대한 솔직한 심정, 그리고 서태지와 이웃사촌으로 지내게 된 사연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세븐은 지난 7월 새 앨범 '디지털 바운스'와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 (Better together)로 3년 8개월만에 국내무대에 컴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