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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60cm’ 거대 생쥐 습격에 주민들 '초긴장상태'

영국에서 60cm 이상의 거대 생쥐가 사람에게 해를 가하고 마을을 습격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영국의 '더선'은 "웨스트 요크셔주 브래드포드의 한 마을에 일반 생쥐보다 몇 배 더 큰 거대한 생쥐가 출몰했다"고 보도했다.

이 거대 생쥐를 총으로 쏴 죽인 브랜든 고다드씨는 "이것은 생쥐라기 보단 '랫질라'에 가까웠다"며 괴물 '고질라'에 비교하며 거대생쥐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거대 생쥐들이 어딘가에 얼마나 많이 번식해 살고 있을지 모른다"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이 거대 생쥐는 식량이 비축되어 있는 곳에 출몰해 먹거리를 먹어치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이것은 남미에서 '거대 생쥐'로 불리는 '코이푸'인 것 같다"며 "'코이푸'는 영국에서 20여년전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살아 남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요크셔 랫 클럽'의 콜린 아룬델씨는 "설치류들이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인간처럼 점점 커질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