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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9월 결혼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겠다”

배우 이유리(28)의 9월 깜짝 결혼 소식이 연일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리가 오는 9월 6일 양재동 EL타워에서 신학도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모임에서 예비신랑을 만나 좋은 관계로 유지하다 작년부터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화려함 보다는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원하는 두 사람의 바람으로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유리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아 갈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알려진 이유리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과 팬들은 입을 모아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으며, 동시에 신학도 예비신랑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1999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리는 이후 '학교4 ',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사랑해, 울지마' 등의 드라마와 영화 분신사바, 괴담, 애가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2007년에는 백지영의 '사랑하나면 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다. 2006년에는 SBS연기대상에서 눈물의여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유리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예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