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 중 가진 평가전에서 3연승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HAX체육관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연합팀과 연습 경기에서 116-91로 이겼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15일 첫 경기 헝가리, 독일, 오스트리아 및 NBA D리그 연합팀과의 경기에서 75-79로 패한 이후 17일 2차전 82-78로 승, 18일 3차전 94-77로 승, 이날 116-91로 승리(이상 NBA 하부리그 연합팀)하며 연습게임 3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이규섭(삼성)이 무려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2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 속에 신예 오세근(연세대)이 18점 3리바운드, 주장 김성철(전자랜드)이 18점을 넣는 등 출전한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하부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얻었다.
한편 대표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5번째 연습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