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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가수 린 웨이링, 한국 가요계 성접대 폭로…중화권 네티즌 '맹비난'

대만 인기 가수로 활동하다 한국 가요계로 진출한 린 웨이링이 한국에서 성접대를 뜻하는 ‘베개 영업(枕營業)’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중화권 언론들은  "대만 아이돌그룹 ‘3EP 미소녀’ 출신 린 웨이링(林韋伶·30)이 한국 연예계에 진출했다 실패하고 자국으로 돌아간 뒤 한국 연예계의 추악한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책을 출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뜬 가수는 남녀를 불문하고 성접대를 한다”며 "한국에서 신인 연예인은 소속사무소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교육을 받는데 몇년이 지나도록 인기를 얻지 못하면 호스티스로 일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에 있으면서) 나도 몇 번이나 다른 사람과 동침하라는 강요를 받았지만 끝까지 이것만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내가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며 이에 대해 한국에서 항의해도 두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충격적인 폭로에 중화권 지역 네티즌들은 각종 포탈사이트를 통해 “한국 연예계는 겉만 화려할 뿐 속은 더럽고 추악하다”등의 글을 올리며 대대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가수들이 예선을 거쳐 우승을 다투는 '급곡초급성'에 출연한 린 웨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