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개그맨 문천식, 아내가 '또라이'라고 말해 '상처'

개그맨 문천식이 연하의 아내에게 막말을 들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20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에 출연한 그는 스튜어디스 아내 손유라씨의 말에 상처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집에서 강변북로로 드라이브를 나가는 방법에는 신호등 8개를 건너 시내를 통과해 20분 정도 걸리는 길이 있고, 톨게이트 비용 800원을 내고 곧장 진입하는 길이 있다”며 “편하게 가기 위해 톨게이트에 진입해 800원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이브의 맛은 시원하게 달리는 것인데 아내의 반응은 ‘왜 여기로 오냐’며 ‘오빠 또라이 아니야?’”라는 막말을 들어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던 다른 아내들은 "발음이 비슷해 잘못 들었을 것이다.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다", "돌아가라고 했을 것이다"고 아내 손유라씨를 변호하고 나섰다.

이에 손유라씨는 “쓸데없는 돈을 쓴 것 같아 아까운 마음이 들어 나도 모르게...”라고 말끝을 흐려 미안함을 표했다. (화면캡쳐=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