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2. 볼턴)이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볼턴의 완승을 이끌었다.
볼턴의 이청용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업튼파크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며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엘만더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한 풀럼FC와의 개막전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주며 인색한 평가를 내렸던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몇 차례 훌륭한 크로스를 전달했다"며 이청용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한편, 이청용은 후반 35분 테일러와 교체됐고 볼턴은 3-1로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개막 후 치른 두경기서 1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