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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위건 상대로 6-0 대승

첼시가 위건을 6-0으로 대파하며 1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전(6-0)에 이어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22일 새벽(한국시각)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위건과의 경기에서 말루다, 아넬카(2골), 칼루(2골), 베나윤의 활약을 앞세워 위건을 6대 0으로 꺾었다.  

33분 애슐리 콜이 왼편에서 가운데로 내준 공을 램파드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키퍼에 맞고 나오자 달려 들어오던 말루다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들어 첼시의 공격은 더 매서워졌다. 후반 2분, 아넬카는 미켈의 패스를 받아 오른편에서 반대편 포스트를 보고 때린 슛이 골망을 갈랐고 이어 4분 뒤 말루다의 크로스와 드록바의 패스에 이은 헤딩골로 골망을 가르면서 점수를 3대 0으로 만들었다.

첼시의 골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3분에는 중앙선에서부터 돌파해 들어간 드록바가 내준 패스를 칼루가 골로 연결했다. 칼루는 후반 45분 드록바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리버풀에서 이적해 온 베나윤이 여섯 번째 골을 터트리며 이날 경기의 골 퍼레이드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