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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풀타임 출전- 공격포인트 無…팀은 2-2 무승부

박주영(25, AS 모나코)이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을 터뜨리는 데는 실패했다.

모나코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랑스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모나코는 이날 무승부로 인해 리옹과의 1라운드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10분 니쿨라에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서 한차례 슈팅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상대를 위협하지 못했다.

팀으로서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전반 19분 다니엘 니쿨라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모나코는 후반 25분 피에르-에머릭 아우바메양이 한 골을 추가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29분 수비수 아드리아노 페레이라가 자책골을 내준 뒤 불과 10분 만에 다시 세바스티앙 라우뎃에게 동점골까지 허용하는 등 연속골을 내주면서 2-2로 비기고 말았다

모나코는 3무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그치면서 14위에 머물렀다. 박주영은 오는 29일 AJ 오제르와 4라운드에서 첫 골 사냥에 다시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