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21)이 셀틱 입단 후 정규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셀틱-세인트 미렌 간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2010~2011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6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바람 카얄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기성용은 10분 만에 페널티아크 정면으로 이어진 패스를 지체 없이 논스톱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셀틱은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세인트 미렌을 4-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2연승을 거뒀고 차두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