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류 아나운서가 지바 롯데 김태균과 결혼하면서 공석인 ‘아이 러브 베이스볼’ MC에 이지윤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22일 밤 11시 방송되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김 아나운서는 오는 12월 지바 롯데 김태균와 결혼식을 올린 뒤 일본에서 유학할 예정이다.
후임으로 '아이 러브 베이스볼' 진행을 맡을 이지윤 아나운서는 KBS 입사 전 국군방송 정훈장교 및 중대장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졌었던 바 있고 입사 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야구와 배구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 해왔다.
KBS 한 관계자는 "이지윤 아나운서가 평일 '아이 러브 베이스볼' 진행을 맡고 주말에는 최희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교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남은 시즌 이지윤 아나운서와 최희 아나운서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후임자들을 응원했다. (사진=이지윤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