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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루다 "첼시, EPL팀 중 단연 최고"

플로랑 말루다(22)는 첼시가 킬러 본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현재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은 다름 아닌 첼시라고 주장했다.

두 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말루다는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스타'를 통해 "사람들이 왜 아직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고의 경기를 펼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려면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해야 하지만, 우리가 득점한 골과 경기력도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말루다는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첼시가 경기를 지배하길 원한다. 무실점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골을 넣는 것이 목표다. 이제는 킬러 본능까지 갖췄기에 경기를 끝낼 기회가 왔을 때 우리는 골을 터트리고 있다. 첼시 선수들은 누구나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시즌 초반의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웨스트 브롬과 위건을 상대로 연달아 6-0의 대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첼시는 오는 28일 밤(한국시각)에 스토크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