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미스 코리아' 김주리가 안타깝게도 2010 미스유니버스 본선 무대를 결국 밟지 못하게 됐다.
2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김주리는 톱15에 드는데 실패했다.
김주리는 전통 의상과 이브닝 드레스 심사에서는 각각 6위에 올르는 등 예선에서 진행된 각종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본선 대회 진출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안타깝게도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83명의 후보 중 톱15에는 미스 우크라이나,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필리핀, 자메이카, 러시아, 알바니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15명의 미녀가 이름을 올렸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베네수엘라, 미국 대표도 톱15 진입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