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올댓스포츠,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설 '공식 입장' 발표 예정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설에 대해 김연아(20·고려대)의 에이전트사인 '올댓스포츠'가 금일 중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올댓 스포츠는 국내 한 매체와 통화에서 결별설에 대해  "캐나다 쪽과 확인 중"이라고 짧게 밝히며 “내부적으로 코치 교체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캐나다 쪽과 연락을 취한 뒤 오후 쯤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간 김연아의 아이스쇼마다 '총감독' 역할을 했던 오서 코치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는 참가하지 않았고 대신 김연아의 프로그램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 코치가 그 자리를 대신 했다"는 사실도 함께 덧붙엿다.

한편 24일 브라이언 오서의 에이전트사인 ‘IMG 뉴욕’의 보도 자료를 인용 “오서 코치와 트레이시 윌슨 코치가 모두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씨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일 ‘올댓스포츠’의 대표이기도 한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 씨가 직접 토론토를 찾아 두 코치에게 결별 통지를 전했다”며 “오서 측은 박 씨로부터 어떤 이유도 언급받지 않은 갑작스러운 통보였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오서 측은 "김연아와 같은 재능있고 뛰어난 선수와 일하게 돼 영광이었다"라며 "앞으로 그가 피겨스케이터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