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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언니따라 오서 떠난다"

곽민정(16, 군포수리고)도 김연아(20, 고려대)를 따라 오서 코치와 결별한다.

곽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는 24일 "곽민정도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브라이언 오서로부터 훈련 지도를 받지 않고 토론토 전지 훈련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토론토에서의 생활이 정리되는 대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이어 "오서 코치가 타 선수로부터 지도 제안을 받으면서 김연아와 5월부터 관계가 불편해졌다"고 밝히면서 “올 여름까지 김연아와 함께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은 곽민정은 오서와 김연아의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토론토를 떠나게 됐다”며 “곽민정은 조만간 새로운 코치를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곽민정은 지난 2월에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싱글 종합 1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 받아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