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종교로 결실’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 커플 탄생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KBS의 한 관계자는 24일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알았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모르겠지만, 올 가을께 결혼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해, 교제 6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비교적 짧은 교제 기간이었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아나운서라는 같은 직업 외에도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어 결실을 빨리 맺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10월 중으로 결혼 날짜를 잡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먼저 “결혼을 축하한다.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긴 했지만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축복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방송사를 넘나들며 키워온 사랑에 “이런 커플이 또 있나요? KBS와 MBC 양 방송사 간의 연애라니”라며 놀라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