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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변에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해, 교제 6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비교적 짧은 교제 기간이었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아나운서라는 같은 직업 외에도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어 결실을 빨리 맺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10월 중으로 결혼 날짜를 잡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놀랍다'는 반응이 동일하지만, 신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결실을 맺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앞서 결혼 소식이 전했던 연예인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3일 자신이 진행중인 라디오에서 10월 결혼을 발표한 이수영을 비롯해 최근 웨딩화보를 공개한 9월의 신부 배우 이유리와 한지혜가 종교로 결실을 맺은 주인공들이다. 뿐만 아니라 '골미다' 출연 중 열애 중이었다는 또 한명의 10월의 신부 진재영까지, 2010년 하반기 유독 결혼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한편, 이날 10월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신부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 '6시 내 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 '와우! 화제와 현장' '남북의 창' 등을 진행해왔다. 이후 '상상더하기'로 스타 아나운서 대열에 합류했으며, 현재는 '생생정보통'을 진행 중이다.
예비신랑 김정근 아나운서는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2004년 MBC에 입사, '생방송 화제집중'을 거쳐 현재 MBC '스포츠뉴스'를 진행 중이다.